공지사항

배용준씨가 가족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새해인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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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 가족 여러분, 배용준입니다..
2009년의 첫 날을 맞이하며 가족 분들과 이 시간을 함께 기억하고 싶어서 인사드립니다.

먼저, 감사하단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아요.
지난 여름에 가족분들이 보내주셨던 2000여통의 편지는 하나하나 잘 받아 보았습니다.
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에 제가 오히려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.
책을 기획하면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함께 여행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만들고 있습니다.
처음 해 보는 작업이기에 쉽지는 않지만 좋은 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.

어떤 책이 나올지 궁금하실 텐데요.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서와 인문서의 중간쯤이 될 것 같습
니다.
한국문화의 숨겨진 이야기와 장소를 발굴해서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구요.
새로운 장소, 새로운 사람,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배움과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. 이렇듯 새해를
맞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따뜻한 기억들이 많아 기분이 좋아집니다.

지금 이 순간도 새로운 계획들이 떠오르고 가족 분들과는 어떤 좋은 일들을 함께 할 수 있을까 하
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설레입니다.
가족이란 마음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일들은 참 많은 것 같은데요. 2009년에도
그 따뜻한 울타리를 생각하며 외롭거나 힘든 순간들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고, 항상
고마울 뿐 입니다.

지난 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
2009년은 우리 가족 분들뿐 아니라 모두가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
다.
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.
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

배용준 올림